하나님의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는 1991년에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나라 입니다. Joshua Project (2019년) 자료에 의하 면 복음화율이 1.39%인 미전도 국가이지만, 조지아 정교가 80%이상인 기독교 국가로 알려져 있어 선교대상에서 방치된 나라입니다. 그러기에 함께 살아가게 될 조지아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 그 복음을 위한 문을 열어주는 도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찬송가 “주 사귀어 살면 주 닮으리니 널 보는 이마다 주 생각하리”의 삶을 살아내며,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빛을 그곳에서 밝히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래서 이미 그날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하는 하루하루가 되길 원합 니다. 조지아 영혼들을 향해 저에게 주신 하나님 의 꿈을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I Have a Dream 에 맞춰 적어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 여러 문제로 눈물짓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함이 얼마나 좋은지를 함께 느끼고 나누는 우리가 되어, 우리를 향해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함께 느끼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아버지 되어 주신 그 하나님이 당신의 아버지이심을, 그 은혜와 사랑을 이야기하며 함께 살아가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 제한된 삶 가운데 서로 의지하며, 사랑하며, 서로 손잡아주며, 우리가 보게 될 예수님의 그 날을 함께 맞이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도 함께 누리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이제 저희 부부는 앞으로 2년간 언어 및 문화 적웅을 하며 작은 만남들에 충실하면서 현지인들과의 친밀한 관계와 접촉점을 만들어 나갈 것입 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있지만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하며 조지아를 향해 나갑니 다. 이를 위해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김현수, 고봉주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