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온 편지 (황광인 선교사님)

 도도마 탄자니아 기도편지 4월 2023년

1.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탄자니아에는 많은 도( Region)가 있으며 그 수가 31 도에 이릅니다.

매 해마다 가장 어려움이 많은 지역중의 하나는 저희들이 거하고 있고 사역하고 있는 도도마 도입니다 비가 제대로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건기가 벌써 시작되어야 하지만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우기철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농부들은 그냥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가 와야 할 때 비가 오지 않고, 오지 말아야 할 때 비가 오는 이상한 기후로 인해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들 어려운 생활가운데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역교회들의 성도님들과 목회자들의 삶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지역교회들의 목회자들이 성령 충만하여 주신 소명과 헌신에 담대해 질 수 있게,  성령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역과 삶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요.

3. 어려운 상황 가운데 이지만 몇 곳은 건축 중에 있습니다.

재정이 확보된 상황에서 건축들이 시작되었지만 계속 오르는 물가들로 인해서 교회건축, 신학교 건축 등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기간들이지만 주의 은혜가운데서 모든 것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요

4. 작년, 도도마, 바바유 지역에서 사역을 하는 젊은 찰스 목사님의 한 쪽 눈이 갑자기 실명이 되었습니다.  몇 개월 만에 선교센터로 찾아온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앞이 다시 보인다는 간증을 하면서 완전히 치료가 되기 위해서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어제 부터 다시 눈의 시력을 위해서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셔요.

5. 교회의 지도자로 사역하고 있는 마포고 목사님이 있습니다. 3 년전에 신장에 결석을 제거하고 어려운 가운데서 회복하여 지금까지 사역을 잘 했습니다. 얼마전 다시 병원으로 부터  온 연락은 신장제거와 요도 염증등 치료을 위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일차적인 진단이 나왔습니다.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가장 좋은 병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료차 들어갔다가 죽어 나오는 경우가 너무 많아 모두가 기도중에 있습니다.

다음 주, 수술 예정에 있습니다. 수술의 모든 경과들이 잘 끝나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요

6. 저와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7. 선교센터 안에서 사역을 같이 하면서 작은 교회를 이루고 있는 분 들이 있습니다. 대 부분 목회자 자녀들이며, 유치원 선생님들, 주방팀들입니다.

선교부 행정, 학교행정, 대 정부 행정, 선교부 센터관리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전적인 세대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거의 모든 일들을 선교사인 저에게 의지하지만 이제는 사역들을 새로운 세대에 맡겨 일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들이 사역들을 잘 배우고 감당할 수 있는 소명의식과 지혜가 있도록 기도해 주셔요.

늘 주의 은혜가운데 계시는 동역자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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