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박상선, 신영선
미소의 나라 태국은 1828년 8월 23일 독일의 칼 프레드릭 퀴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ützlaff, 1803-1851)와 영국의 제이콥 텀린(Jacob Tomlin, 1793-1880) 선교사가 처음으로 태국 땅을 밟게 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태국 77개도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태국의 복음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한 수많은 무명의 전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속에는 1869년에 치앙마이에서는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이유만으로 순교 당한 태국인 너이쑨야(น้อยสุยะ)와 난차이(หนานชัย)가 있었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오늘날까지 멈춘 적이 없습니다. 태국 기독교는 4년마다 ‘Congress’ 라는 목회자 전체모임 가운데 교회의 현황을 보고하고 ‘Thai Church Vision’을 선포하며 이 비전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 구체적인 행동방침도 정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태국의 개신교 인구는 아직도 456,690명인 0.7% 밖에 되지 않습니다.
태국(Thailand) 또는 타이(Thai)는 동남아시아의 말레이 반도와 인도차이나 반도 사이에 걸쳐 있는 나라이다. 동쪽으로 라오스와 국토의 면적은 51만4000km2로 프랑스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비슷한 크기이다. 태국은 풍부한 자연과 농수산물과 과일의 천국으로 먹거리가 걱정이 없는 나라이며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오랜 독립국으로서 피식민지 경험이 없는 국가이며 입헌군주제에 근거한 민주주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