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헵시바 기도제목◈

◈11월 16일 헵시바 기도제목◈

November 16, 2019

▶선교지: 남아공

선교사: 김토성, 김호성 (서연, 성연)
한 달 전에 담낭 결석으로 인해 담낭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시 내시경 수술도 받았는데 그때 췌장을 건드려 자극을 받은 췌장이 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물주머니 때문에 압박이 생겨 허리와 하복부 통증이 있고, 더불어 인펙션이 생겨 열이 나 병원에 두 차례 입원하여 항생제를 투여한 후 현재는 부종과 열은 많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물주머니가 위를 압박해서 음식을 세 숟가락도 넘기지 못하고 그나마도 입안이 온통 헐어 제대로 먹질 못하다 보니 몸이 더욱 지쳐하는 상태입니다.

▶기도제목
1. 2주 뒤 있을 몸속의 액체 주머니 (Pseudocyst) 제거 수술이 부작용 없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하시되 주의 은혜로 수술 없이 제거되는 역사가 있기를
2. 수술 후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져 백혈병의 남은 치료도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3. 음식 섭취를 방해하는 여러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먹고 속히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4.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새롭게 행하실 일들을 기대할 수 있도록
5. 온 가족이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시간들을 낭비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 세상의 땅 끝, 남아프리카 공화국-김토성/호성 선교사의 편지 Nov. 2019

November 10, 2019

        (8월 18일 2019 2부 주일 예배후)

 

캘리포니아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푸르른 팜트리와는 달리 플라타너스 잎사귀는 벌써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청명한 하늘은 높아져만가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을 남아공 케이프 타운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한 여름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가 익숙해 질 즈음, 갑자기 떠나올 수 밖에 없었던 그 곳…
늘 마음 속 한켠에 그리운 곳으로, 언젠가 다시 돌아갈 곳으로 소중히 간직한 채 온가족이 힘겨운 백혈병과의 싸움에 매달려 온 지도 벌써 열한달째… 이젠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작스런 담낭 절제 수술후 부작용으로 인해 남편은 또다시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6일, 엄청난 복통과 고열에 시달리다 담낭 절제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에 들어갔을 때, 10개월간의 항암 치료가 완료된 후에 이런 일이 생겨서, 아직 백혈병 환자임에도 모든 혈액 수치가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해서 참 감사했습니다. 백혈병 항암 치료도 잘 끝났고, 오랫동안 앓아온 담석증도 이번에 수술하게 되었으니 이젠 정말 완전히 건강해질 일만 남았다며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지나친 수액 공급으로 다리를 접지도 못할 만큼 전신에 부종이 생기면서 열과 온갖 통증 등의 부작용에 시달리기를 벌써 3주째… 침대에서 돌아눕는 것조차 혼자서 할 수 없을 만큼 움직이기가 힘들고, 입안이 온통 헐어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남편을 보면서 겪고 있는 고통의 반이라도 대신 아파주고 싶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런 싸움을 오롯이 혼자서 견뎌야만 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아팠습니다. 흔하다면 흔한 수술, 통증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중병으로 여겨지지는 않는 담석증 수술후 보통 사람들은 일주일도 안돼 거뜬히 회복하지만 이미 백혈병으로 체력이 약해질데로 약해져 있는 남편은 중환자실을 오가며 회복을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담석증 수술 후 열흘만에 겨우 퇴원한 후에도 응급실을 오가기를 몇차례… 며칠 전에는 열 때문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항생제를 맞은 뒤 퇴원했는데 CT 를 찍어 본 결과  몸속에 췌장염으로 인한 액체 주머니 (Pseudocyst)가 생긴 것이 발견되어, 이것이 수술 후에도 지속된 열과 통증의 원인이라는 잠정적 결론을 내리고 3주쯤 뒤에 액체 주머니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광야가 끝나가나 보다 했었는데 광야의 더욱 깊은 골짜기로 접어드는 것 같은 이 현실에 마음이 무거워지고 지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숨 지으며 올려다 본 하늘에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저희를 붙잡고 계셨고, 주변을 돌아보니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 또한 저희를 붙잡아 주고 계셨습니다.

현실은 무겁기 그지 없습니다.
수액으로 인한 부종을 외면했던 의사, 부종 제거를 위해 복용해야만 하는 약들의 부작용, 백혈병 환자로서 감당해 내야 하는 수술 후유증, 아직도 남아 있는 수술… 끝이 보이지 않는 것만 같은 이 싸움… 그러나 현실이 무거울 수록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라는 것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의 마음 한가운데, 가장 깊은 곳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우리를 향한 변함없고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셔서 이 무거운 현실을 하나님 손 꼭 잡고 계속해서 걸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고 계십니다.

고난의 길을 힘들게 걷는 저희를 보며 하나님도 아프시겠지요… 하나님의 사랑이 크신 만큼 제가 느끼는 아픔보다도 훨씬 크게 아프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길을 걷게 하시는 것 또한 분명 저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넘어질까 다칠까 노심초사 하시며 옆에서 함께 걸어주시는 하나님을 느낍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 길 위에서 내년 이맘때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그 해의 가을을 새로이 맞이하고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힘든 길 잘 걸었다, 끝까지 잘해내었다… 하나님 아버지께 그런 칭찬 받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저희의 여러 소망들을 아룁니다.
건강해 지고 싶은 소망, 온가족이 다시 한 식탁에 둘러 앉고 싶은 소망, 아무리 좁은 자리여도 멋지게 주차하던 아빠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소망, 네식구 모두 주일날 성전에 나가  함께 예배 드리고 싶다는 소망… 여러가지 바라는 것들이 있지만…
그러나, 이 모든 기도가 제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더욱 힘주어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김토성 선교사가 복용하는 부종을 치료하는 약이 신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를

-음식 섭취를 방해하는 여러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먹을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3주 뒤 있을 몸속의 액체 주머니 (Pseudocyst) 제거 수술이 부작용 없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수술 후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져 백혈병의 남은 치료도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새롭게 만들어져 갈 기대를 품을 수 있기를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시간들을 낭비하지 않기를

일본 동경 강 민숙 선교사의 기도제목

November 9, 2019

2019년 11월 5일
일본 동경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교회와 선교원이 더욱 영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하도록
2. 아내의 건강이 잘 지켜지도록
3. 내년 부활절에는 꼭 세례받는 교인들이 있도록
4. 추수감사절, 성탄절 예배가 잘 준비되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도록
5. 기도와 후원이 더 많이 늘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멕시코 1일선교 팀원 모집 및 훈련 안내

October 27, 2019

 

 

 

 

 

 

멕시코 1일선교 팀원 모집 및 훈련 안내

멕시코 1일 선교가 11월 2일(토) 에 있습니다.

지금 참가자 모집을 받고 있으며 참가를 원하실 경우 반드시 훈련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자 훈련 일시/장소: 10월 29일(화) 저녁 7시, 교회 식당

문의: 황기원 집사 (213)210-3215, 박종민 장로(949)742-1285

10월26일 토요 헵시바 새벽기도회 선교지 기도제목(니카라과)

October 26, 2019
     
▶선교지: 니카라과
   선교사: 박우석, 이현숙(주형, 주찬, 예빈)
중미 연합장로교 신학교에서 24명의 신학생과 목회자에게 강의하고 있습니다. 마나구아에서 레온까지 장거리 왕복하는 것을 줄이기위해 레온에 8월말부터 에벤에셀 선교센터를 보수하고, 올 12월 완공 예정으로 게스트 하우스와 사택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큰 아들 주형이가 7월말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미 의사면허증을 받았고, 캐나다에서 계속 공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교회적으로는 청소년 남매(Jeffrin y Yeni)가 10월19일에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하게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기도제목
1. 중남미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복음의 문이 닫히지 않을 수 있도록
2. 중미 연합장로교 신학교 사역을 통해 현지 목회자들이 잘 양육되어져 갈 수 있도록
3. 레온지역에 선교 센터 보수와 신축이 잘 되어 보다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4. 교통사고를 당한 에벤에셀 교회 두 남매의 다리가 잘 접합되고 주님을 믿는 믿음을 확증할 수 있도록
5. 늘 성령충만하고 영육간에 강건하며, 세 자녀가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코스타리카 금상호 선교사님이 보내주신 기도 제목

October 19, 2019

 

1. 기도실이 좁아서 철골조로 1층에 방 1개, 2층에 방 1개를 추가로 공사할려는 계획이 이루어 지도록

2. 도스 라마스 인디언 교회를 건축중인데 마무리할 때까지 잘 지어지도록

3. 기도실 밑동네 나말디 초등학교 교실 2칸을 짓는데 1 ㅡ 6학년이 한 교실에서 공부중인데

교육부에서 5년후에 지어줄 수 있다고해서 지역 인디언 협회에서 벽을 저희가 시멘트와 지붕을 감당하기로 해서

건축중인데 내년 2월부터는 전교생 45명 정도를 두 선생님이 2반으로 나누어서 수업할 수 있도록

4. 2019년 마무리와 2020년 사역 계획과 준비를 위해서

기니비사우 10월 19일 헵시바 기도제목

October 19, 2019

 

▶기도제목

1. 12월 베델교회 단기선교팀과 함께 섬기게 될 만사이니 주민들이 주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믿을 수 있도록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켜주시도록

2. 기니비사우에 교육과 경제 환경, 더 나아가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도록

3. 다음달 시작되는 까냐바께섬에 있는 소망학교에 많은 교사(초, 중, 고등학교 교사)가 필요한데 섬으로 파송하는 어려움 중에서도 성실한 교사들로 다 채워지도록

4. 수도권에서 시작되는 유니중학교가 건축이 아무런 사고나 도난당하는 일이 없이 순탄하게 마쳐지고, 좋은 소문이 나도록

5. 언제나 주님과 친밀하고 영육간에 강건하여 지치지 않게 하시고, 기쁨과 소망으로 주의 사명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의 꿈이 있습니다

October 10, 2019

조지아는 1991년에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나라 입니다. Joshua Project (2019년) 자료에 의하 면 복음화율이 1.39%인 미전도 국가이지만, 조지아 정교가 80%이상인 기독교 국가로 알려져 있어 선교대상에서 방치된 나라입니다. 그러기에 함께 살아가게 될 조지아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 그 복음을 위한 문을 열어주는 도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찬송가 “주 사귀어 살면 주 닮으리니 널 보는 이마다 주 생각하리”의 삶을 살아내며,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빛을 그곳에서 밝히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래서 이미 그날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하는 하루하루가 되길 원합 니다. 조지아 영혼들을 향해 저에게 주신 하나님 의 꿈을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I Have a Dream 에 맞춰 적어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 여러 문제로 눈물짓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함이 얼마나 좋은지를 함께 느끼고 나누는 우리가 되어, 우리를 향해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함께 느끼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아버지 되어 주신 그 하나님이 당신의 아버지이심을, 그 은혜와 사랑을 이야기하며 함께 살아가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 제한된 삶 가운데 서로 의지하며, 사랑하며, 서로 손잡아주며, 우리가 보게 될 예수님의 그 날을 함께 맞이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도 함께 누리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이제 저희 부부는 앞으로 2년간 언어 및 문화 적웅을 하며 작은 만남들에 충실하면서 현지인들과의 친밀한 관계와 접촉점을 만들어 나갈 것입 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있지만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하며 조지아를 향해 나갑니 다. 이를 위해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김현수, 고봉주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