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렬, 서정희 선교사님의 편지

베델의 한가족 여러분들께 주 안에서 안부 전합니다.
베델의 BAM 선교사로서 사역 현장에 뛰어 들게 하셔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하나 하나 새록새록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나를 필요로 하는 곳 어디서나 소명 의식을 가지고 살고, 일하고, 사역을 감당하는 BAM 선교 현장에서 세상 모든 영역이 저희에게 명령하여 보내신 사역 현장임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하십니다.
3년을 기한으로 한국으로 보내셨는데 연장을 하실지 어느 나라로 보내실지 주님께서만 아시는 상황입니다.
이곳에서의 사역은 루마니아에서와 같습니다.
교회를 새로이 개척하려 했지만 문 닫는 교회들을 만나게 하시고 교회 문을 다시 여는 일에 쓰임 받고 있습니다.
그 지역 복음화의 중심지인 교회들이 문을 닫는 상황에 하나님의 눈물이 있으심을 많이 깨닫습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일대일 제자훈련 수업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여러 영혼들이 주께 돌아 오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서 BAM 선교를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많이 듣습니다.
주신 물질과 시간, 여러 면에 있어서의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셨지요. 그 말씀이 늘 생각나게 하십니다.
비젼의 홍수시대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나 하나 구현해 나아감이 중요하겠지요.
특히 보내심에 민감하게 대처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보여 주실 땅으로 나아갑니다.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고 있는 분기점에 서 있는 저희에게 주시는 BAM 사역 현장에서의 은혜를 나누며 함께 누릴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교회를 통한 선교가 가장 아름다운 선교이기에 물질의 문제가 아닌 사역 면에 있어서의 아름다운 동역, 연합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베델의 기도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도제목 올려 드립니다.
1. 물질의 문제가 아닌 사역면에 있어서 베델교회와의 연합을 위해 지혜 주시길 기도합니다.
2. 사역을 통하여 예수님만 나타나게 하시고
3. 선한 행위로 내가 행복한 선교가 아닌 이웃이 행복한 선교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4.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BAM 선교사들이 자원하며 나아오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형렬, 서정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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